20. 사고 (Thinking)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 지적인 것들을 발견한다. 그러나 자신의 지성으로 하나님을 발견할 수는 없다.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전 2:11).

과학 분야에서의 인간들의 수고와 인내를 생각해 보라. 그후 구속을 올바로 이해해 보려는 우리의 노력을 생각해 보라. 얼마나 인내가 부족한지! 우리가 구속의 실체의 바탕 위에 모든 것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의 사고에 면밀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생각에 안일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선호하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마음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생각하기 싫어한다. 우리는 천사들이 우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배우지만 밤을 지새우며 구속을 생각하기를 거부한다. 우리는 이러한 충격적인 영적 나태함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내 생각을 바꿀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당신은 당신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 당신의 마음을 최고의 관점과 일치시킬 때 실제로 당신의 생각은 바뀌게 된다. 계속적인 습관을 통해서 최고의 관점에 따라 생각하며 살 수 있도록 훈련하라.

사람의 정신적 믿음은 조만간 그의 현실의 삶에서 보여지게 되어 있다.

만일 자신에 대해 스스로 어떠하다고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간다면 반드시 스스로 속게 될 것이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잠 23:7). 즉, 나는 “내 모습대로” 내 현실의 삶 가운데 내 생각을 나타내게 되어 있다.

삶의 전반적인 체계를 생각해 낼 수 있고 이치도 분명하게 따질 수 있으나 그렇다고 실제 삶에 반드시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각은 천사 같지만 삶은 올챙이 같을 수 있다.

당신의 사고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주목하라.

진리는 도덕적 순종에 의해 분별된다. 개인의 삶에 위기가 찾아오고 그때 주께 순종해야만 분명하게 설명되어지는 애매한 것들이 있다. 순종하는 즉시 지적으로 이해되지 않던 것이 풀린다. 우리가 순종해야 부분은 언제나 지극히 실제적인 것들이다.

순종은 기독교 사고의 기초다. 당신이 순종하기 전까지는 사고의 전반적인 영역이 불투명할 것이다.

당신의 인격적인 삶과 관련되는 모든 영역은 책임있는 지식을 요구한다.

당신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을 주의하라. 당신은 너무나 분명해야만 이해할 수 있다. 당신 자신에게 지독하게 실망을 느끼게 하는 혼돈을 겪을 때 기뻐하기를 배우라. 그 이유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만이 당신을 ‘질서’있고 ‘아름답게’ 만드실 수 있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의 삶에는 혼란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

당신의 기분을 가장 만족시키는 답변을 얻을 때까지 생각을 멈추지 말라. 계속 하나님께 여쭈어라. 당신을 만족시키는 답변은 당신의 건강 및 분위기까지 다 바꾸어 놓을 것이다.

당신의 속성의 특징들을 차단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모든 속성과 모든 관계에 들어오시도록 하라. 그러면 ‘세속과 거룩’ 사이에서 방황하던 당신의 악몽과 저주가 떠나가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적 완고함은 꼭 닫힌 마음을 만든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요 9:41).

사고(thinking)는 느닷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섭리 가운데 발생하는 사건들을 대할 때 마다 꾸준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내가 어디에 서 있는가’를 생각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섭리와 전혀 상관없는 “만일 내가 당신이라면…” 이라는 헛된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하라.

책이던 대화를 통해서든 다른 사람들의 사상을 최대한 많이 알도록 힘쓰라.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사상을 취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의 판단보다는 그들의 관점을 취해야 한다는 점이다. 당신에게 가장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사람들을 주목하라.

어떤 생각이 당신의 마음에 자리를 잡은 후에 당신의 인격이 될 때까지 결코 생각을 멈추지 말라.

하나님이 실제이신 것처럼 그렇게 실제인 사람들은 거의 없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실제한다. 예를 들면,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각성되어 있지만 지적으로 죽어있다. 거꾸로, 지적으로는 깨어있지만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죽어 있다. 우리의 전인격이 각성되려면 우리를 깨우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어야 한다. 그 섭리는 우리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영적 근육 및 도덕적 감각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성장통(growing pain)을 야기시킨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만드시기 위해 성장통을 허락하시는 존재는 마귀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그리스도인처럼 느끼지만 생각은 불신자와 같을 수 있다. 나의 사고는 내 동료를 향한 나의 자세를 좌우한다. 쉽게 받아들이는 것들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하는 습관을 가지라. 이러한 습관은 수고를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때까지 내 것이 될 수 없다.

만일 매우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을 계속 생각한다면 염세주의를 느낄 것이다. 당신에게 이러한 느낌이 없다면 당신은 한번도 분명하고 정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이다.

끔찍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사람들의 눈이 복음을 선포하는 자들보다 여러 면에서 훨씬 넓게 열려 있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입센은 모든 것을 분명하게 보았다. 그는 속죄를 고려하지 않고 세상을 보았기 때문에 용서와 구원이 없는 죄의 냉혹한 결과들을 보았다.

생각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당신의 신학이다. 당신의 사고가 신학적 관점에 너무 오래 동안 고정되어 있으면 그 사고는 정체된 상태에서 생명력을 잃는다.

결코 당신 자신의 보잘 것 없는 지식으로 성육신하신 이성(Reason)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요 16:12). 이 말씀은 우리의 영적인 삶에서 뿐만 아니라 지적인 삶에서도 맞는 말씀이다.

의심을 하기 때문에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의심은 그 사람이 생각하고 있다는 표시이다.

항상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당신의 생각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뇌가 녹슬지 않도록 하라.

당신이 아무런 생각 없이 가르친다면 하나님 앞에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종교의 깊은 진리를 단순하게 생각한 후에 낙심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 당신을 충분히 만족시킬 표현을 얻기 전까지 그러한 진리들과 깊게 친숙해지는 데는 수년이 걸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에게 답만 주는 일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진리가 우리의 마음에 더욱 깊게 파고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를 그러한 형편에 두신다.

문제에 봉착하기 전까지는 논리적으로 말하기가 쉽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하면 논리적으로 말하기가 부끄러워진다.

당신이 생각하지 않는다면 당신이 내뱉는 진리들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거나 아프게 하지 못할 것이다.

논리적인 입장은 지능을 만족시킨다. 하지만 인생은 절대로 논리적이지 않다. 논리는 단지 사물들과 사건들을 정의하기 위해 인간의 지적 방법이다. 그러나 당신은 당신보다 더 큰 것을 정의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명령할 수 있다. 만일 영적인 영역을 설명해내면 우리는 예수님을 다 설명해 버리려는 위험에 빠진다.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요일 4:3). 우리는 지적으로 지적 이상이어야 하며 지성적으로 지성 이상이어야 한다. 즉, 우리는 우리의 모든 생각의 기능을 사용해서 우리의 생각을 예배하지 말고 하나님을 예배할 만큼 겸손해져야 한다.

당신의 삶의 안일함을 깨뜨리는 것들을 마귀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사고 능력보다 더 큰 생각 거리들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은 절대로 주의 종에게 그가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생각들을 맡기시는 일이 없으시다. 주님은 언제나 그를 통해 그가 붙들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드러내신다.

무신론의 사고를 제거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Thinking

“For who among men knoweth the things of a man, save the spirit of the man, which is in him?” A man discovers intellectual things for himself but he cannot discover God by his intellect. “ . . . even so the things of God none knoweth, save the Spirit of God” (1 Corinthians 2:11 rv).

Think of the labour and patience of men in the domain of science and then think of our lack of patience in endeavouring to appreciate the Atonement, and you see the need there is for us to be conscientious in our thinking, basing everything on the reality of the Atonement. We prefer to be average Christians, we don’t mind it having broken God’s heart to save us, but we do object to having a sleepless night while we learn to say “Thank you” to God so that the angels can hear us. We need to be staggered out of our shocking indolence.

We have no business to limit God’s revelations to the bias of the human mind.

“I can’t alter my thinking.” You can. It is actually possible to identify your mind with the highest point of view, and to habituate yourself by degrees to the thinking and the living in accordance with it.

A man’s mental belief will show sooner or later in his practical living.

If I make my life in my intellect I will certainly delude myself that I am as good as I think I am. “As [a man] thinketh in his heart”—that means “me,” as I express my thinking in actual life, “so is he.”

I can think out a whole system of life, reason it all out well, but it does not necessarily make any difference to my actual life, I may think like an angel and live like a tadpole.

Note the things your thinking does not account for.

Truth is discerned by moral obedience. There are points in our thinking which remain obscure until a crisis arises in personal life where we ought to obey, immediately we obey the intellectual difficulty alters. Whenever we have to obey it is always in something immensely practical.

Obedience is the basis of Christian thinking. Never be surprised if there are whole areas of thinking that are not clear, they never will be until you obey.

Every new domain into which your personal life is introduced necessitates a new form of responsible intelligence.

Watch what you say you don’t understand—you understand only too clearly.

Learn to be glad when you feel yourself a chaos that makes you bitterly disappointed with yourself, because from that moment you will begin to understand that God alone can make you “order” and “beauty.”

Young life must be in chaos or there is no development possible.

Until you get an answer that satisfies your best moods only, don’t stop thinking, keep on querying God. The answers that satisfy you go all over you, like health, or fresh air.

Don’t shut up any avenue of your nature, let God come into every avenue, every relationship, and you will find the nightmare curse of “secular and sacred” will go.

Intellectual obstinacy produces the sealed mind—“Jesus said unto them, If ye were blind, ye would have no sin: but now ye say, We see: your sin remaineth” (John 9:41 rv)

There is no jump into thinking, it is only done by a steady determined facing of the facts brought by the engineering of circumstances. God always insists that I think where I am. Beware of that abortion of Providence—“If I were you . . .”

With regard to other men’s minds, take all you can get, whether those minds are in flesh-and-blood editions or in books, but remember, the best you get from another mind is not that mind’s verdict, but its standpoint. Note the writers who provoke you to do your best mentally.

Never cease to think until you think things home and they become character.

Very few of us are real as God is real, we are only real in spots—awake morally and spiritually and dead intellectually, or vice versa, awake intellectually and dead morally and spiritually. It takes the shaking of God’s Providence to awaken us up as whole beings, and when we are awakened we get growing pains in moral senses, in spiritual muscles we have never used. It is not the devil, it is God trying to make us appreciative sons and daughters of His.

Our thinking is often allowed to be anti-Christian while our feelings are Christian. The way I think will colour my attitude towards my fellow-men.

Always make a practice of provoking your mind to think about what it easily accepts. A position is not yours until you make it yours through suffering.

If you have ever done any thinking you don’t feel very complacent after it, you get your first touch of pessimism; if you don’t, you have never thought clearly and truly.

An appalling thing is that men who ignore Jesus Christ have their eyes open in a way many a preacher of the Gospel has not. Ibsen, for instance, saw things clearly: he saw the inexorable results of sin but without any deliverance or forgiveness, because he saw things apart from the Atonement.

The first thing that goes when you begin to think is your theology. If you stick too long to a theological point of view you become stagnant, without vitality.

Never try to pillory Incarnate Reason by your own petty intelligence.

“I have yet many things to say unto you, but ye cannot bear them now” (John 16:12 rv) These words are true in our mental life as well as in our spiritual life.

Doubt is not always a sign that a man is wrong, it may be a sign that he is thinking.

Keep the powers of your mind going full pace, always maintaining the secret life right with God.

If you teach anything out of an idle intellect, you will have to answer to God for it.

Never be distressed at the immediate result of thinking on the deep truths of religion because it will take years of profound familiarity with such truths before you gain an expression sufficient to satisfy you.

God never simply gives us an answer, He puts us on a line where it is possible for Truth to break more and more as we go on.

Before the mind has begun to grapple with problems it is easy to talk; when the mind has begun to grapple with problems it is a humiliating thing to talk.

Unless you think, you will be untouched, unbroken, by the truths you utter.

A logical position is satisfying to intellect, but it can never be true to life. Logic is simply the method man’s intellect follows in making things definable to himself, but you can’t define what is greater than yourself.

We command what we can explain, and if we bring our explanation into the spiritual domain we are in danger of explaining Jesus away—“and every spirit which annulleth Jesus is not of God” (1 John 4:3 rv mg) We have to be intelligently more than intelligent, intellectually more than intellectual, that is, we have to use all our wits in order not to worship our wits but be humble enough to worship God.

Don’t run away with the idea that everything that runs contrary to your complacent scheme of things is of the devil.

As you go on with God He will give you thoughts that are a bit too big for you. God will never leave a servant of His with ideas he can easily express, He will always express through him more than he can grasp.

It takes a long time to get rid of atheism in thin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