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간증 (Testimony)

간증이 체험을 바르게 유지시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체험은 우리에게 간증하게 만든다.

간증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삶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개인 간증을 할 것이 있다고 해서 설교로 부름을 받은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를 말하는 것이 간증이다. 그러나 당신이 체험한 것보다, 또는 다른 사람이 체험한 그 어떤 것보다 그 이상을 선포해야 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해야 한다. 당신의 믿음의 대상인 주 예수님을 제시하고 그분을 높이라. 이러한 마음 가짐으로 간증을 하라.

뭔가를 말하는 것은 그것을 믿기 시작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해 하신 일을 간증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이 세상을 향해 주께서 쓰신 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못된 기분이 스며든다. ‘물론 너는 주님의 서신이지! 그러나 그러한 사실을 알 필요가 있을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당신은 그의 간증이 당신의 체험을 설명하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참된 간증은 진리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을 사로 잡는다.

일반적으로 오랜 세월이 된 곰팡이 낀 간증을 붙들고 살기가 훨씬 쉽다. 그 이유는 최근에 하나님을 만난 체험보다 사람들이 쉽게 동의할 수 있는 오래된 교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간증을 위해 사는가? 아니면 그 가운데 거하고 있는가?

체험 간증 집회의 위험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보다 성경의 기준에서 벗어난 황당하고 숨 막히는 체험들을 증거하는데 있다. 그 위험은 사람들이 흥분된 상태로 있다가 병적인 발작에 빠져드는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자신들이 가진 비전이 현실로 이루어지기 전에 조급하게 간증을 하는 경향이 있다. “벌써 그러한 체험을 했지요.” 또는 “벌써 그렇게 되었지요.” 그러나 비전을 본 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점검하는 것이며 그 비전이 우리 안에서 실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려는 비전을 갖게 될 때 우리는 자신이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언뜻 보게 되면서 부끄러움에 빠진다. 이때 이러한 부끄러움은 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깨달을 때 임하게 될 가슴이 찢길 것 같은 혐오의 전조일 뿐이다. 이것이 바로 성령이 내 안에서 역사하실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후 자신에 대한 환멸이 죽게 되면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그 사람의 비전이 실제가 되게 하신다.

남을 가르치겠다는 의도 하에 스스로 가르치는 교육 간증을 하지 않도록 하라. 사실 그대로를 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라.

언제든지 거리낌없이 개인적인 간증을 할 준비를 하라. 그러나 개인적인 간증이 자기 일대기를 말하는 것으로 전락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져다 줄 수 없다. 단지 그분이 당신에게 어떤 분이신지 말할 수 있다. 한편 다른 사람이 당신이 있는 그 자리까지 가기 전에는 결코 당신이 보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

만일 나의 간증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흉내내고 싶도록 만든다면 이는 예수님을 증거하지 않은 잘못된 간증이다.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가 간증 그 자체보다 더 높여질 때에 그 간증을 증거하신다.

 

Testimony

It is never our testimony that keeps our experience right: our experience makes us testify.

To testify is part of the life of every Christian, but because you have a personal testimony it does not follow that you are called to preach.

To say what God has done for you is testimony, but you have to preach more than you have experienced—more than anyone has ever experienced; you have to preach Jesus Christ. Present the Object of your faith, the Lord Jesus, lift Him up, and then either give your testimony, or know you have one to give.

To say a thing is the sure way to begin to believe it. That is why it is so necessary to testify to what Jesus Christ has done for you.

The false mood creeps in when you have the idea that you are to be a written epistle—of course you are! but you have not to know it.

Whenever you meet a man who is going on with God you find his testimony explains your own experience. A true testimony grips everyone who is after the Truth.

It is easier to stand true to a testimony mildewed with age, because it has a dogmatic ring about it that people agree with, than to talk from your last moment of contact with God.

Am I trying to live up to a testimony, or am I abiding in the Truth?

The danger of experience-meetings when they get outside the New Testament standard is that people don’t testify to anything that glorifies God, but to experiences that leave you breathless and embarrassed. It is all on the illuminated line, on the verge of the hysterical.

People are precipitated into testifying before the vision they have had is made real—“Now I have had this experience,” or, “Now I have become that.” What we need to do after the vision is to examine ourselves before God and see if we are willing for all that must happen before it is made real in us.

When we get the vision of what God wants us to be, we are put to the blush by what we actually are, and that humiliation is the precursor of the coming reality, a heartpanging disgust at the realisation of what I am. That is what the Holy Spirit works in me; a disgust that will end in nothing less than death, then God can begin to make the vision real.

Never give an educated testimony, i.e., something you have taught yourself to say; wait till the elemental moves in you.

Be prepared to be unreserved in personal testimony; but remember, personal testimony must never be lowered into personal biography.

You cannot bring a knowledge of Jesus Christ to another, you can only tell him what He is to you, but until he gets where you are he will never see what you see.

If my testimony makes anyone wish to emulate me, it is a mistaken testimony, it is not a witness to Jesus.

The Holy Spirit will only witness to a testimony when Jesus Christ is exalted higher than the testimony.